호치민의 일상 중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장소나 식당정보, 먹거리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나의 보물 Alice는 굉장히 섬세한 아이다. 먹는것, 입는것, 자는것, 어느하나 쉬웠던적 없었고 굉장히 예민한 엄마를 만나 좀 더 고생하는거 같기도 한 내 딸이다. 이 아이와 호치민 전반을 다니며 좋았던 것들을 이야기 해보자. 먼저 브런치하기도 좋고 쇼핑하다가 약간 허기질 때 내가 찾는곳이다. 7군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기도 한 크레센트몰에서 내가 느끼기엔 가장 맛있는 곳 루진LUSINE은 깔끔하고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다. 아이들에게 유독 더 친절 한것 같은 베트남! 그래서 내가 더 마음이 편안한거 같다. 스테이크 하나 파스타 하나 시켜서 이야기하며 쉬는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LUSINE
가끔은 커피한잔과 아이스크림만 먹기도 하는데 아이의 만족도가 높고 또래 친구들도 오니 즐겁게 식사할 수있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여서일까 특히 이집에 스테이크를 참 좋아한다. 소금간이 적절한거 같고 가니쉬로 나오는것들이 아이 눈에도 이쁜가보다. 잘 먹진 않지만 관심이 생기는지 포크로 찔러보기는 한다. 위에 사진대로 주문하니 한국돈으로 12000원정도인데 내 기준에서는 충분히 괜찮았다. 혹시나 유아기의 아이를 데리고 쇼핑할 일이 있다면 크레센트몰 방문 후 한번은 꼭 가 보길 바란다. 또 좋았던 점은 1층에서 보는 뷰가 나쁘지않다 분수도 있고 그랩을 타려는 사람들로 가득하기도 하고 오후에는 한산하지만 뭔가 활기가 느껴진다. 그리고 매장안에 간단한 악세사리나 에코백등도 판매하고 음료의 종류가 다양해서 이것 저것 주문하기 좋다. 사진도 잘 나오는 이 레스토랑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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