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마켓 이용하기

과일 코너

 

 

안남 고메 마켓

호치민 7군은 한인 타운이라고 한다. 막상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답답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한국 같지 않다는 느낌도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여기 오면 한국 같다는 느낌을 받았던 곳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먼저 안남 마켓이다. 내가 사는 리버파크 프리미어 1층에 안남 고메 마켓이 들어와 있는데 백화점 식품관처럼 깔끔하고 다양한 상품들이 많다. 전 세계 수입품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으로 유명하며, 현지인과 외국인 모두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및 스페셜한 식음료 상품을 제공한다. 이 마켓은 많은 국제적인 브랜드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베트남의 일반 식료품점에서 쉽게 구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외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다. 여기에는 치즈, 와인, 초콜릿 등이 포함된다. 특히나 주류의 종류가 아주 많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또 실패다.

 

 

 

델리코너

 

안남고메마켓 장점

 

 

수입 제품 외에도, 안남 고메 마켓은 고품질 재료를 찾는 쇼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과일, 야채, 고기를 포함한 엄선된 신선한 농산물이 들어온다. 하몽도 많고 신선한 생선들도 있으며 냉동으로도 많은 식품이 있다. 안남 고메 마켓 일부 지점에는 갓 준비한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델리 코너가 있어서 아침 조식 겸 차 마시는 시간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 그리고 주류의 종류가 많은데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가보길 추천한다. 2군에 있는 다케시마 백화점 안에 있는 곳에 가보면 더 많은 종류가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스페셜한 커피와 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프리미엄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지점에서는 갓 구운 빵, 패스트리 및 케이크를 제공하는 사내 베이커리도 제공할 수 있다. 사는 곳에 따라 온라인 쇼핑과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매년 안남 고메 마켓은 소비자의 리즈를 아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프리미엄 쇼핑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고메와 특산품을 발굴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베트남 주재원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내가 느끼기엔 약간 가격이 좀 비싼 거 빼곤 단점이 없다. 직원들의 서비스와 음식의 맛, 분위기 등 아주 훌륭하다.

 

 

스카이 마트

스카이마트 음료코너

 

사진만 보면 한국의 여느 마트와 다를 게 없다. 아이도 나도 매일 갔었던 거 같다. 한국 대비 가격 면에서는 20~30% 정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먹던 제품들을 그래도 먹는다는 게 정말 행복하다. 사장님도 대두분 한국인이고 일상적인 대화 하며 한국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호치민에서 라면

내가 끓인 라면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은 한국에서 먹던 라면이 당긴다. 여기서도 같은 브랜드의 라면이 있지만 역시나 한국에서 직접 사 온 맛과는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그래도 뭐 맛있다. 아이는 짜파게티가 다르다고 하고 나는 신라면이 좀 더 짜게 느껴졌다.

한국음식점도 많고 어쩌면 한국 맛집보다 더 한국적인 맛을 느낄 때면 그래도 살 만하다 생각된다. 혹시나 호치민에 거주 예정이라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 그래도 가끔 아쉬운 점은 신선한 소고기나 포도 같은 것들이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