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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생활정보

호치민생활 리버파크 프리미어

by 그리로움...그리움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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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수영장

 

 

리버파크 프리미어

 

 

오늘은 호찌민에서의 생활을 간략히 정리해 볼까 해서 글을 쓴다. 아파트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 정했는데 그 곳이 리버파크 프리미어다. 여러 집을 보고 결정했는데 일단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 있었다. 다양한 사진들은 이미 많이 올라와 있어 나는 그냥 살아보면서 느끼고 있는 좀 더 좋아지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본다. 아이와 수영하고 마켓 가고 산책하다 보면 여기가 한국 같다. 지금은 안정적이지만 처음엔 아주 어려웠다. 길을 건너는데... 신호는 분명 파란불인데도 차와 오토바이는 지나가고 긴장의 연속이였다. 혹시라도 관광이든 거주이든 차 조심은 정말 중요하다. 말도 안 통하는 곳에서 아프면 더 서러울 것 같다. 대부분 더워서 그랩을 이용해 이동하지만 길 건너 슈퍼와 식당 아이가 좋아하는 배스킨라빈스 이용할 것들이 많다.

 

필요한 것

 

간혹 베트남 맘카페에서 아직 입성하지 않은 분들의 질문에 필요한 게 뭔가요? 라는 질문에 고민에서 답을 달아보자면 크게 걱정할 건 없고 여성용품이나 아이들 속옷, 양말 정도는 여유 있게 가져오라고 한다. 휴지나 키친타월 많이들 싸 오지만 여기도 비슷한 물건들도 많고 재질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못 쓸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아이 용품은 많이 챙겨오길 바란다. 책이나 색종이, 풀 이런 것들이 막상 사려니 비싸기도 하고 한국처럼 편하게 막 쓸 수가 없다. 다시 아파트 이야기로 넘어오면 내가 좀 편하다고 느끼는 건. 분리수거를 딱히 하지 않는 점이다. 층마다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는데 한 곳에 한 번에 버린다. 처음엔 이것저것 분리해 보았지만 재활용품 설지가 따로 안 되어 있어서 불필요 했다. 요즘은 플라스틱과 종이는 잘 정리해서 옆에 두고 있고 나머진 그냥 수월하게 버린다. 한국에서는 정해진 날짜에 버려야 해서 좀 답답했는데 그 부분은 참 좋다. 그리고 수영장이 대부분 갖춰져 있어서 매일 매일 휴양지 같다. 더 살아보면 지루하려나 싶다가도 오후에 사람들이 수영하는 모습만 보고있어도 기분이 색다르다. 나도 얼른 강습을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뿐이다. 물을 너무 겁을 내서 천천히 계획적으로 해볼 생각이다. 단지는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길 건너 리버파크 1단지가 있다. 반대편은 파크뷰 등 여러 아파트가 모여져 있다. 상가들도 잘 형성되어 있고 피자집 쌀국수집 등 없는 게 없다. 혹시나 호찌민 이사 계획 있다면 7군 리버파크 프리미어 추천한다. 그리고 1층에 안남 마켓, 뚜레쥬르, 스타벅스, 신한은행이 있다. 바로 옆 병원까지 모두 도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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